###  클래식이 처음인 당신에게  ###

바야흐로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한 사람품학교 수업인데

아침 날씨가 그야말로 악천후였습니다.

준비한 저희도

수업을 신청한 분도

날씨 덕분(?)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습니다.

한편으론, 

바닥을 뚫을 것 같은 빗소리가 클래식과 어울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낭만~~~

오늘 수업은 낭만이 가득할 듯 합니다.

클래식과 어울리는 김주경 강사님을 모시고

문을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클래식이 이미 일상에 스며들어 있다는 다소 충격적인(?) 사실로 시작하십니다.

▲▲ 돌체, 카페 아다지오, 캔커피 칸타타, 아파트 안단테.....

     그외에도 양복 브랜드 마에스트로, 자동차 소나타.........

     갑자기 친숙해지며 긴장이 풀어지는 분위기 입니다.

☞☞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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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시대 ( Classical Period ) = 고전주의 시대 ( 약 1740 ~ 1850 )

◑ 클래식 음악 ↔ 대중음악, 민속음악

◑ 클래식 : 고전의 경지에 이른 작품

◑ 유럽의 예술 음악

베토벤의 운명, 쇼팽의 녹턴, 비발디의 사계......

역시나 여전히 사랑받는 곡입니다.

넘버원 인기 악기는 무엇일까요???

국민피아노라고 하시네요. ㅎㅎㅎ

악기의 종류도 정말 다양합니다.

호른, 바이올린, 트럼펫, 오보에, 튜바, 비올라,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오르간, 피콜로........

1회차 수업으로

'피터와 늑대'를 통해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학습해 보겠습니다.

'피터와 늑대'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 동화로 작곡되었으며 여러가지 악기의 특색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어떤 악기로 표현되었는지 궁금하시죠?

◑ 새 ( 플루트 flute ) - 또렷한 소리, 바람 소리

◑ 오리 (오보에 oboe ) - 단단한 소리, 흩어짐 없는 소리

◑ 고양이 ( 클라리넷 clarinet ) - 오보에 보다 음역이 넓음

◑ 할아버지 ( 바순 basson, fagot ) - 저음, 아련한 소리

◑ 피터 ( 현악4중주 string quartet ) - 실내악의 대표적인 형태

◑ 늑대 ( 호른 horn ) - 제한적인 소리

◑ 사냥꾼 ( 팀파니&큰북 timpani&bass drum ) - 부드럽고 감싸안는 소리

현대사회는 초단위로 많은 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유행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흘러가고

그 흐름에 함께하지 못하면 스스로도 모르게 옛날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옛날사람.....

'구식'이라는 단어 보다는 '오래 숙성된 장'이라는 표현을 하고 싶어지네요..

클래식이 그런 느낌입니다.

처음 들을 때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지만

반복하여 접할수록 마음이 편해지고 자석처럼 끌어 당깁니다.

연주자와 곡명을 외우고 악기 소리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감상할때 마음이 열린다면 

클래식은 이미 수강생 분들의 친한 친구입니다.

휴식시간도 없이 2시간 동안 온전히 클래식을 느끼는 모습.....

'클래식이 처음인 당신' 맞습니까?

오늘 수업에는 베토벤, 슈베르트, 바하, 하이든, 쇼팽....

이 분들께서 참석하신 거 같습니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라고 합니다.

오늘은??? 

선물이고 기적입니다.

선물같은 오늘을 만끽하셨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수강생 분들 모두 퇴실할 때까지 

엘가의 '사랑의 인사 Salut d'amour'를

틀어주신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귀갓길이 사랑으로 가득했을 듯 합니다.

강동50플러스센터는 항상 여러분의 도전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  중장년사업지원단  인 지 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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