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 그릇 위에 그림을 그리는 포슬린페인팅 ###

포슬린페인팅(porcelain painting).....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분야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포슬린페인팅에 대해 간략한 설명으로 시작하겠습니다.

포슬린페인팅이란???

유약 처리된 도자기에 포슬린 전용 안료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린 후 

가마에 소성하여 완성되는 도자기 장식미술로서 

China Painting 또는 Porcelain Painting 이라고 불립니다.

▲▲▲ 페인팅 재료에는 안료, 오일, 페인팅용 붓 등 다양하게 있고 소성을 위한 가마가 필요합니다.

사용되는 안료는 대부분 가루(Powder) 상태로 나오며 이 가루안료를 물감으로 만들어주는 

오일을 섞어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페인팅용 붓은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동물털을 이용해 만드는 경우가 많고

특정 붓을 규정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붓길이와 홋수의 붓들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소성에 필요한 가마는 사용이 편리한 전기 가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작업에 앞서 잠시 힐링타임을 가져볼까요?  너무 놀라지 마세요~~~

과연 사람의 손으로 그려진 그림일까??? 

여기저기서 '어머머' 하시네요.

살짝 아쉬운 부분은 사진이 실물을 그대로 담지 못한다는 겁니다. 

이제 우리 모두 도전해 볼까요? ~~~



▲▲▲ 작업은 본뜨기 → 펜작업 → 1차 페인팅 → 2차 페인팅 순서로 진행됩니다.

각자의 취향대로 그림을 선택하고(초보자는 쉬운 그림 추천) 접시에 맞게 오린 후

뒷면을 먹펜으로 칠한 다음 접시에 본을 뜨는 과정이 오늘의 목표입니다.

집을 지을 때와 마찬가지로 포슬린페인팅도 기초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십니다.

강사님이 준비해 오신 그림이 모두 이쁘다고 괴로워 하시네요... ㅎㅎㅎ

이러다가 결정장애가 이제는 국민병으로 지정되겠습니다(하루빨리 치료제 나오길... )

수업 풍경이 어느 소박한 초등학교 교실을 떠오르게 합니다.

10대 20대를 지나 어느덧 50대 중년이 되었지만 

새로운 무언가에 설레는 마음은 사춘기 그 시절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마음은 언제나 청춘이 맞나 봐요.

청춘은 누군가의 지난날이라고 하지만 

청춘은 지금입니다.   지금, 여기

포슬린 안료로 그려진 접시는 일상생활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금칠이 올려진 접시는 전자렌지에서만 사용 불가능합니다.

십 년 동안 매일 철수세미로 문지르지 않는 이상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한 가지 꿀팁을 드리자면,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접시에도 그림을 그려 소성할 수 있습니다.

유럽 귀족들의 오랜 취미 생활로 알려진 포슬린페인팅...

일본, 미국, 호주 등에 비해 비교적 포슬린페인팅 역사가 짧은 한국이지만

누구보다 재능 있고 열정적인 분들이 뛰어 들어 분야를 알리고 있습니다.

하얀 그릇위에 나만의 특별한 그림을 그려

세상에 하나뿐인 명품그릇을 만들어 보고 힐링하는 시간이였습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나만을 위한 집중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또한 행운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첫 수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강동50플러스센터는 여러분의 안식처입니다.

언제든 편안하게 문을 두드려 주세요...

< 중장년사업지원단   인 지 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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