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인 8월, 바르다미장 평생교육원에서 특별한 교육이 열렸습니다. 바로 서울시 [40대직업캠프 실전과정] 중 하나인 '친환경 유럽미장 기술자 과정' 인데요. 이번 과정은 총 25명의 참가자가 5일 간의 교육 과정 중 하루를 선택하여 5명씩 실습하는 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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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40대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 제공으로, 특히 첨단 신소재인 마이크로시멘트를 활용한 유럽식 미장 기술을 배우고, 실제 시공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나같은 인테리어 초보도 할 수 있나?

아침 8시, 아주 오랜만에 지하철 첫 차를 타고 경기도 시흥까지 달려왔다는 참여자들이 있습니다. 바로 마이크로시멘트 유럽미장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인데요. 그간 도배/필름/타일 등 종합 집수리 교육을 모두 섭렵하 40대부터 낡은 부모님 집을 고쳐주고 싶은 마음으로 왔다는 40대까지 각양각색의 참여자가 모였지만 요즘 가장 핫한 유럽미장을 배우고 싶은 마음은 모두 똑같아 보였습니다.

교육장은 각종 미장 도구와 쓰싹쓰싹 작업 소리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참여자들은 편안한 작업복과 작업화를 착용하고, 미장 도구를 손에 쥔 채 강사의 설명을 집중해서 듣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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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감각만 있다면 유럽미장.. 어렵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다면, 아주 큰 착각! 유럽 미장의 첫 단계는 바로 퍼티(빠데) 작업인데요, 기본이 탄탄해야 나중에 마이크로시멘트를 올릴 때 완성도가 확 달라진다고 하니 모두들 집중하면서 손에 땀나게 작업을 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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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톤 미장의 기초

참가자들은 가벽 전체에 직접 마이크로시멘트를 덧바르며 기본적인 미장 기법을 익혔습니다. 강사님이 모서리 부분 마감과 전체 벽에 펴 바르는 방법을 꼼꼼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처음엔 서툴렀던 손놀림이 점점 자연스러워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 벽면에 균일하게 바르는 연습을 한 뒤, 바로 투 톤 미장에 도전했습니다. 미장칼을 무지개처럼 움직이며 색감을 입히는 법, 거칠게 또는 곱게 질감을 주는 손맛까지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