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의 신 주거트렌드

: 한 지붕 세대공감 '따로 또 같이'

 

 

 

지난 6월 14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에서 50더하기 포럼 <한지붕 세대공감 '따로 또 같이'>가 열렸습니다.

시작 10여분 전부터 서부캠퍼스 4층의 두루두루 강당에 청중들로 가득 찼을 정도로

50+더하기 포럼 <한지붕 세대공감 '따로 또 같이'>에 대한 열기가 대단했는데요,

 

본격적인 개회에 앞서 이 주제와 50+정책과의 관계성을 강조한 이경희 재단 대표의 인사말씀, 토론자들의 진지하고도 성실한 자세,

그리고 집중하는 청중들의 관심에서 포럼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럼의 열기 속에서 한국교원대학교 조재순 교수님께서

<세대간 주거공유의 현황과 시사점: 국내외 홈 셰어링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홈 셰어에 대한 개념설명, 홈셰어가 필요한 배경, 국내 추진과정과 현황, 국내외 사례, 그리고 시사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서울의 현 주거 현황을 얘기하셔 홈셰어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현재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 중 약30%는 타 지역 출신이고 기숙사 수용률은 11%내외로 타지 출신 다수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서울 대학 소재 10개 지역 임차료는 평균보증금 1400만원에 평균월임차료는

50만원으로 학생들이 부담하기 너무 어려운 상황이죠.

 

한편 고령사회화 되면서 1인 가구(혹은 독신가구)가 증가하고 그 중 65세 이상 노년층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주택은 보유하고 있으나 소득이 없는 노인 가구 역시 같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 조재순 교수님께서는 

65세 이상 가구의 주거 소유율이 높으므로 노년층은 소득의 원천으로서 주거자산을 활용할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하여

노년층의 빈곤 문제와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결 해야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이어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김만희 일자리사업본부장님이 '한지붕 세대공감'사업을 통해 본 50+의 가능성과 재단의 역할을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50+일자리 사업의 개념, 50+일자리 모델로서 '한지붕 세대공감', 50+재단의 역할,

그리고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의 의미 등이 언급되었죠.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에 참여하여 연구를 진행한 홍성재(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생)씨와 청년 주거공동체에 참여한

조정훈(우리동네사람들 대표)씨가 자신이 경험한 홈셰어링에 관한 사례를 공유하셨고  Q&A를 통해 홈셰어링의

긍정적 가능성에 대한 탐색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럼 마지막으로 서부캠퍼스 남경아 관장님은

100세 시대의 새로운 주거 경향으로 '한지붕 세대 공감'정책이 노년층만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

오히려 50+를 위한 정책으로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어야 한다 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내용이 실현되어 노년층의 빈곤문제와 청년주거문제가 해결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글을 읽으신 분이라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한지붕세대공감 코디네이터>사업에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한지붕세대공감 코디네이터> 참여하러 가기

http://50plus.or.kr/swc/post.do?id=49927

 

 

 

글·사진=김경일(서부캠퍼스 50+모더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