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줌으로 강의를 진행하던때 수업(김선경 강사)을 마치고  전래놀이지도사2급 자격을 땄다.

처음엔 핵가족화로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향을 띄기 쉬운 우리 손자. 손녀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강의 신청을 했다.

전래놀이라 재미도 있고 놀면서 배우고 창의성, 사회성, 협동심,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놀이로 접근했다.

어르신 봉사활동에서도 응용 할 수 있고 가족모임이나 친구들이 모여 할 수 있는 좋은 놀이라 너무 재미있게 배웠다.  어릴때 했던 놀이도 생각나고 마음이 동심으로 돌아가는것 같았다. 자격을 취득한 후 50플러스센터에서 관내 키움센터에 봉사할 수 있느냐고 해서

너무 좋다고 신청해 아이들을 가르쳤다. 키움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보는것도 좋았는데 그아이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전래놀이를

가르치니 더 행복했다. 키움센터 몇곳을 가르치고 지금은 당산1동 키움센터에서 매주화요일 가르치고 있다.

봉사활동을 한다는건 우선 내가 행복하고 즐겁다.

오늘은 칠교놀이를 가르쳤다.  칠교란 무엇인가 부터 시작해 색종이로 칠교를 만들어 보고 자기가 만든 칠교를 가지고 집, 물고기, 여우, 강아지, 로켓, 나무 등 자기가 원하는걸 만들수 있게했다.

다음은 나무로 만든 칠교를 하나씩 나눠준 후 다시 일곱 조각으로 된 나무조각으로 각종 모양을 만들게 했다.

기발한 창의성을 가지고 만들거나 여우가 임신했다면서 배가 불룩하게도 만들고 아이들만의 기발한 모양으로 잘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았다.  아이들은 잘 놀아야한다고 했다.

우리 전래놀이는 시간가는줄 모르게 놀이에 집중하게 하면서 교육적 효과를 갖게 한다.

놀이는 아이들의 인지 학습을 조직하고 활발하게 한다. 그러면서 불안과 갈등을 극복하는 힘을 길러주고 사회성 발달에도 좋다.

호기심을 작극하여 창의성을 길러주고 자연스럽고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도 길러준다고 생각하며 내가 하는 작은 봉사활동이

더 많은걸 응용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면 좋겠다는 바램도 가지면서 매주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