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해설사를 만나다] 과정중,  야외수업 참관(7회차/8강) 하였다

( 3시간: 실사 및 과정 리뷰).

 오늘 테마 : 정동거리의 역사를 품은 나무들 이야기(덕수궁 외곽 한바퀴)

- 덕수궁 앞의 양버듬 나무(플라타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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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사관 앞의 향나무와 성공회 건물과 백송나무와 회화나무
- 구미국대사관의 측백나무와 울타리
- 을사늑약의 자리, 덕수궁 중명전
- 캐나다 대사관과 회화나무(수령 550)정문 설계
- 배재학당에 있는 향나무(수령 525), 회화나무(일명:학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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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대법원 터)의 단풍나무
- 그리고 서울시청 서소문 분관 13층의 전망대

오늘 답사한 이 정동 일대는 당시 미국, 러시아, 영국 열강의 대사관의 터이다. 당시 모던보이와 걸들의 사교 모임 장소라 한다. 앞쪽으로는 이화여고 자리에 있던 최초의 서양식 호텔이었던 손탁호텔이 있었고, 유명사교장으로 이름  날렸던 하남호텔이 있었다.

회화나무는 최고의 길상목으로 높은 학문과 굳은 절개를 상징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정동에는  유독 회화나무가 많다.

그때  나무들을 보면서...  그 나무들은 아픈 역사를 보았지만 침묵으로 지금도 그자리를 지켜 준다

과정은 나무를 통한 역사 해설이고 도시해설이다. 꽤 깊은 과정이다.

- 모더레이터 이명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