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되면 직장에서의 은퇴와 다가올 노후 준비 등
개인별로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인생2모작을 준비하게 된다.
그래서 50+세대만을 위해 생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열게 도와주고
늦지 않았다며 용기를 내어 시도를 하게 만들어주는
50+캠퍼스를 찾아 상담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해보면서 고민을 시작하기도 한다.
중부캠퍼스로 올라오는 길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는 이렇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50+세대들이
그동안 현업에서 담당해 온 실무 경험이나 짧지 않은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를 위한 돌아봄의 시간과 취미생활, 새로운 일거리와 일자리 찾기,
그동안 섣불리 시작하지 못했던 주위를 위한 봉사 등
관심을 갖고 꼭 한번 시도해 볼만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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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정 중 2018년 2학기를 맞아 중부캠퍼스에서는 「온라인 기자되기」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월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본 강좌에는
50+세대의 인생2모작을 준비하고자 하는 2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SNS의 활용은 필수요소이다.
본 과정은 오프라인과는 다른 분야인 온라인 매체를 이해하고
그 온라인 매체에 적합한 홍보콘텐츠를 만들어내는
50+세대만을 위한 온라인기자 양성과정이라 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 기자로서 기관이나 기업의 홍보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취재과정부터 매체에 맞는 편집까지 직접 기획하고 작성하게 된다.
또한 기관과 기업의 온라인 기자단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소양을 기르게 된다.
특히 이 과정은 강의실에서 이론적인 부분을 익히는 강좌는 물론이고
직접 취재원을 발굴하여 인터뷰와 취재를 진행함으로써 현장 경험을 익히고
개인별로 온라인 채널을 개설하여 취재한 기사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활용함으로써
온라인 매체가 아주 익숙하지는 않던 50+세대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온라인 기자'만의 특성을 익히고 배울 수 있는 인기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교육이 진행되는 기간동안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열리는 다양한 교육과 행사에 대한 취재 실습과
중부캠퍼스 홈페이지, 블로그 등의 공식 온라인 매체를 통해
직접 작성한 기사가 게재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특전이 있다.
일례로 중부캠퍼스 공유사무실에 입주한 기업 및 단체에 대한 취재를 실습하기도 했다.
이 수업을 통해 취재가 진행된 공유사무실 입주팀은 총4팀으로
<엄마학교 협동조합>, <서로이음>, <Baby CEO+>, <법정문서> 가 선정되어
팀으로 구성된 '온라인 기자되기' 수강생과 1:1 매칭을 이루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날 진행된 취재 콘텐츠는 현재 개별 팀에 따라 기사로 작성되어 담당 강사의 첨삭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첨삭이 완료된 후에는 개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 후,
바로 여기 중부캠퍼스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기자'가 되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공하는 수강생들과
그 수강생들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강사의 열기로
매주 수요일 오후, 온라인 기자되기 강의실은 뜨겁다.
글, 사진: 학습지원단 김영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