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의 중소기업 진출 가능성
50더하기포럼
’50+‘는 세월의 흔적만큼 축적해온 지식과 경험으로 아직은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나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50+세대의 인생이모작을 지원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50플러스세대의 중소기업 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50더하기 포럼이 개최하였습니다.
50+세대가 중소기업에 진출하여 일하고자 한다면,
과연 어떤 직종에, 어떤 위치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할까요?
그리고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한국고용정보원의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소개
50+세대가 중소기업에 지원하여 취직하였을 때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 있는데요,
바로, 한국고용정보원의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사업입니다.
신중년의 적합직무를 발굴하여, 신중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 해 주는 사업으로,
‘18년 기준 2천명 이상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지원대상 : 고용창출장려금 지원 사업 참여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승인받은 우선지원대상기업 및 중견기업 사업주 ○지원내용 : 우선지원대상기업 월 80만원, 중견기업 월 40만원 지원 * 3개월 단위로 최대 1년간 지원 ○지원요건 : 신중년 적합직무에 만 50세 이상 실업자를 고용하여 3개월 간 고용유지 |
김종진 연구원은, 50+세대에게 어떤 직무가 적합한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50+세대의 경력을 활용하고, 역량을 강화하며 신직업 도전에 대한 지속적이고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야 할까요?
삼성전자 경력컨설팅센터 김석란 부장님께서,
50+세대의 중소기업 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먼저, 개인적으로는
- 1. 조직을 나와서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 2. 본인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며,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3. 외부의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중소기업이 원하는 능력을 갖추기 어렵습니다.
조직적으로는
- 1. 고령인력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 2. 구인 수요 발굴이 필요합니다.
- 3. 단체 및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50+세대가 중소기업에서 일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팁을 말씀주셨는데요,
기존의 본인이 하던 업무 외에도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기업을 운영 할 수 있는 마케팅, 회계, 인사 등 기존의 업무보다 일하는 범위가 넓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50+재단 일자리 본부의 50+재단 일자리사업 소개로 포럼발표가 마무리 되고,
50+세대의 중소기업 진출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50+세대의 중소기업 진출방안은?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신찬호 관장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 권진희 팀장
“중소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멀티플레이어 임에도, 임금이 높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일자리 미스매칭이 발생한다”
(사)서울디지털산업단지 - 박재현 사무국장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사업은 타겟이 세분화 되어야 한다.
그들의 역량과 경험이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이다”
브라보마이라이프 – 김영순 편집장
“삶이 안정화 되어 이제는 쉬고 싶다고 말하는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시작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일자리와 관련된 주제를 원하는 구독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50+세대의 중소기업 진출 방안에 대하여 다양하고 심층적인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50+세대의 중소기업 진출 방안‘ 이라는 주제로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인 의미 있는 자리를 시작으로
50+세대들의 인생2막을 중소기업에서 펼칠 수 있는 날이 다가오기를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