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톡톡 2기 네번째 시간, 박명서 컨설턴트의 '인생2막의 행복은 관계에 있다'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의 한 시간 전부터 강의장에 도착하여 다과와 운영물품을 직접 준비 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자들을 기다리는 박명서 컨설턴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관계'라는 주제에 걸맞게 책상 대형을 바꾸어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강의 시작하며 , 박명서 컨설턴트의 가족 사진을 통해 강사소개와 오늘 강의의 의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인생 2막을 시작하며 며느리. 사위라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며 어떻게 하면 이들과 더 잘 소통할 수 있을지, 그렇다면 가족 간 소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강의 문을 열었습니다.
인생 2막을 준비하면서 가장 핵심은 나의 동반자인 배우자와의 관계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배우자와의 관계가 바로 서야 비로소 모든 가족, 친구, 사회적 관계 등등이 올바르게 정립될 수 있다고 합니다.
관계의 기본은 바로 '대화'지만 통계에 의하면, 대부분의 50+세대는 배우자와 많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야 1시간 이내라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참여자들과 함께 나와 내 배우자의 의사소통은 어떠한지 '톡톡'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의사소통 패턴을 점검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잔소리나 싸움이 잦더라도, 서로에 대한 관심에서 기반한 대화 패턴임을 기억하면서, '내가 싫은 것은 상대방도 싫다'라는 골든룰 만 기억하면 긍정적인 대화로 변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대화에 있어 무작정으로 상대방을 비난하는 말 보다는 I-Message로 나의 기분을 전달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 함께 기적의 대화법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어떻게 대화해야하는지를 배워보았습니다. 간단한 롤플레이 실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점검하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서로에 대한 '존중' 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삼식이','이식이'와 같은 표현보다는 일하는 동안 힘들었을 배우자에게 맛있는 한끼를 대접하고, 가사노동으로 지쳤을 배우자를 위해 함께 부엌일을 도맡아 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는 박명서 컨설턴트의 제안이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 역시 먹고 싶은 것을 함께 먹으러 가거나, 집앞 포차에서 술을 한잔 기울여보는 것 처럼 소소하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늘려나가는 것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 말미에는 칭찬 카드를 작성하며 집에 돌아가 직접 배우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직접 전해 준 뒤, 배우자에게도 칭찬 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활동지를 한 장 더 드리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 활동을 통해 내 주변 관계를 돌아보고, 또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볼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행복한 관계로 새로운 인생 후반전을 멋지게 꾸려나가실 선생님들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