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00세 시대는 보험이나 상조업체에서만 강조하는 게 아니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5세(남자 80.5세, 여자 86.5세)로 해가 갈수록 상승하는 추세다. 

그러나 평균수명은 길어지는 데 반해 노동 현장의 법에서 정해진 정년은 차치하더라도 실제 퇴직 연령은 점점 빨라지고 있다. 60세 정년은 공기업이 아닌 일반기업체에서는 먼 나라 이야기이다. 50세 전후로 점차 퇴직은 일찍 다가오는 추세이다.

▲ 노원50플러스센터 외부 전경. ⓒ 50+시민기자단 김한기 기자

노원50플러스센터는 이러한 시대 추이에 맞춰 5060세대의 인생 후반전을 일하는 현장에서 맞이하도록 전담부서를 두고 ‘일자리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 (좌) 노원50플러스센터 1층 일자리상담소 입구, (우) 일자리상담소 내부 전경. ⓒ 50+시민기자단 김한기 기자

노원50플러스센터 내 일자리상담소는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개인별 맞춤 일자리 정보제공 및 취업 알선을 통해 성공적인 인생 후반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중장년 취업희망 상담소이다.

<일자리상담소 이용 안내>

운영장소: 노원50플러스센터 1층(서울시 노원구 노원로30길 73)

이용방법: 노원50플러스센터 1층 일자리상담소 방문(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빠른 상담 가능)

이용대상: 취업을 희망하는 45~64세 중장년

운영시간: 월~금 09:00~18:00

상담내용: 구직 및 진로상담, 일자리 정보제공, 취업 알선 및 1:1 맞춤 멘토링 실시 등

문의전화: 02-931-5060

홈페이지: http://50plus.or.kr/nwc/

노원50플러스센터 일자리상담소는 센터 1층에 위치한다. 전문 직업상담사 2명이 상주하며 구인 업체와 구직자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특히, 대부분의 생계형 일자리를 상담하는 내방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까지 세심하게 작성을 도와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상담과 아울러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위한 취업 준비교육이 격월로 진행되고 있다. 

*취업 준비교육 일정: 6월 16일, 8월 23일

▲ (좌) 일자리상담소에서 상담신청서를 작성하는 구직자, (우) 일자리상담소 내 구인정보 부스. ⓒ 50+시민기자단 김한기 기자

▲ (좌) 일자리상담소에 등록된 구인 업체 현황, (우) 상담소 이용 안내 책자. ⓒ 50+시민기자단 김한기 기자

노원50플러스센터 일자리상담소에서는 2022년 월평균 약 100여 명의 구직활동을 돕고 있다. 상담유형은 공공일자리와 공헌형일자리 상담이 60%, 민간일자리 상담이 30% 정도를 차지한다.

또한, 노원구 관내 구인 업체의 의뢰가 많지 않을 경우 노원구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다양한 부문의 일자리를 공유하고 있다.

노원구 일자리상담소 현황

▲ 노원50플러스센터 일자리상담소에서 한 구직자가 상담을 받고 있다. ⓒ 50+시민기자단 김한기 기자

원하는 곳에 취업을 빨리하려면? 

“구직자가 일자리를 상담하고 취업을 가장 빨리하는 비결은 ‘일자리상담소’의 심층상담에 있습니다. 구직자의 사실적 이력과 업종 선택이 세부적일수록 원하는 직종으로의 취업 성공이 빠릅니다.” (센터 직업상담 담당자)

코로나 시국이 끝나가는 시점이라 노원50플러스센터 일자리상담소도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월평균 50건 이상의 취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현대사회는 정보화 시대이다. 개인이 검색하고 찾아보는 것도 좋지만.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해 다양한 직종을 추천받아 가장 적합한 일자리를 얻는 게 최상이다.

지금 일자리상담소의 문을 두드려 보자. 그러면 문이 열리고 새로운 일자리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50+시민기자단 김한기 기자 (mym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