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일곱 렌즈의 봄동행해요

-서대문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찐 호우경보와 반올림 회원 문집 발간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운영하는 중장년 지원 기관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엄영수) 수강생 커뮤니티 찐 호우경보반올림회원들이 포토에세이일곱 렌즈의 봄과 문집동행을 각각 발간했다.

 

일곱 렌즈의 봄은 지난 2023년 인생설계 사업으로 개설한 <진우석 작가의 여행 콘텐츠 교실> 수료생 커뮤니티 찐 호우경보(대표 석정원)의 김소형, 백봉렬, 석정원, 송정은, 신대균, 정충영, 허숙화 등 총 7명의 예비 여행 작가가 참여한 포토에세이다.

공통 관심사를 가진 우리의 만남은출판이라는 한배를 타고 무지개 꽃이 피었습니다. 느낌 있는 일곱 전사가 항구에 우뚝 서서 바쁜 와중에도 한마음으로 순항을 기원하며 돛을 올렸습니다. 출발! 끈끈한 동지애로 뭉친 찐 호우경보 여행작가 커뮤니티호입니다.”라는 인사로 시작하는일곱 렌즈의 봄에는 내게 온 봄’, ‘열한 가지 봄’, ‘여러 의미의 봄’ , ‘되돌아 봄’, ‘새롭게 봄’, ‘비춰 봄’, ‘길목마다 봄등 다양한 시각의 바라봄으로 저마다 새롭게 봄을 해석한 사진과 짧은 글이 실렸다.

동행2024 서대문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활동 공모사업으로 열린 <커뮤니티 동행-반올림과 함께하는 서대문 이웃작가와 글쓰기> 수료생 강혜경, 민병희, 박정순, 신경숙, 양창병 등 총 5인의 에세이 모음집이다. 반올림(대표 문준환)은 지난 2019<서대문 BOOK살롱-이웃작가와 함께 자서전 쓰기> 3기 수료생들의 커뮤니티로 그간 회원들의 꾸준한 역량 강화 활동을 통해 동년배들의 글쓰기를 지도하는 강사로 성장했다.

일곱 렌즈의 봄동행은 모두 주문자 맞춤형 출판 POD 방식으로 출간했다. POD 서적은 주문자가 온라인 서점을 통해 우선 결제 후 인쇄된 책을 배송받는 방식으로, 최근 자기 책을 내고 싶은 중장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출판으로 선주문 후 인쇄 시스템으로 재고 부담이 없는 친환경 출판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일곱 렌즈의 봄은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 동행은 자가출판플랫폼 부크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서대문50플러스센터 내 사이도서실에서 대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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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일곱 렌즈의 봄을 출간한 서대문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찐 호우경보 회원들(앞줄 맨 왼쪽이 송정은 씨)

 

〇『일곱 렌즈의 봄공동 저자 송정은(여성, 43) 씨는 작가 노트에서 봄은 진즉에 지났다. 여름도 지나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까지 지나온 길을 돌아보자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온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동안 스쳐 지나온 것들이 이렇게나 다양하고 많았다는 것을 이제서 깨닫는다. 나는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살았을까. 한 바퀴 돌아보자니 무엇이든지 새롭고 봄볕같이 따사롭다. 나에게는 지금부터가 다시 봄인 것 같다.”고 출간 소회를 밝혔다.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송정은 씨는 지난해 여름 홍제동 유진상가 2층에 있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 첫발을 디뎠다. 평소 집과 가까운 곳에 있던 50플러스센터가 40대인 자신과는 상관없는 곳이라 생각해 별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랬던 송정은 씨가 조심스레 50플러스센터의 문을 두드린 것은 좋아하는 여행작가의 수업 때문이었다. 특히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40세부터 5060까지 새로운 일과 미래를 잇는 곳이란 홍보를 통해 머지않은 미래에 은퇴가 성큼 다가오고 있는 40대들을 적극 환영하고 있었다.

송정은 씨는 7주간 열린 <진우석 작가의 여행 콘텐츠 교실> 수업을 통해서대문을 여행하다는 공동 문집에 처음 글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여행작가의 길에 용기를 냈다. 뜻 맞는 수료생들과 함께 찐 호우경보라는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커뮤니티 이름은 수업 중 야외 실습을 하는 날 비를 흠뻑 맞으며 여행을 함께한 동료들이 서로에 대한 끈끈한 우정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여행작가로 성장하자는 뜻이었다. ‘찐 호우경보회원 중 가장 젊은 송정은 씨는 대부분 5·60대 인생 선배들과 여행이라는 공통 분모로 하나가 되어 하루하루 새로운 배움의 길을 넓혀가고 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만난 동기들은 인생에서는 선배지만 여행작가라는 인생 2막의 새로운 직업에서는 모두 친구에요. 뒤늦게 나이를 잊고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는 게 얼마나 든든한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송정은 씨가 동년배 40대들에게 더 늦기 전에 50플러스센터를 만나보라고 권하는 이유라고 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모여 커뮤니티를 결성하면 무료 대관과 프로젝트 활동 지원 등으로 중장년 세대의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달성한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인생 후반전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중장년들이 서대문50플러스센터를 통해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특히 중장년들이 은퇴 이후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동년배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하기를 바란다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중장년의 행복200% 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마중물이 되도록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40부터 5060까지 새로운 일과 미래를 잇는 곳,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서대문구 통일로 484 공유캠퍼스(유진상가) 2층에 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서울런4050과 함께하는 40대 직업전환 지원사업과 중장년 세대의 은퇴 이후 인생 재설계와 새로운 일자리 모색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직업 상담 및 커뮤니티 지원 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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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렌즈의 봄도서 정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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